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4일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 korea Heart to Heart)에 참여 중인 외국 공무원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업무를 수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4일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K2H, korea Heart to Heart)에 참여 중인 외국 공무원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업무를 수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 공무원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부터 수성구청에서 파견 근무하고 있는 독일 카를스루에시 공무원 지메르트 유타 씨(Ziemert Jutta), 몽골 바양주르흐구에서 온 어드후 한드수렝 씨(Odkhuu Khandsuren)가 함께했습니다.

두 외국인 공무원과 수성구청 직원은 서로 자국의 독특한 지방세 제도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한 후 카메라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담당 공무원의 인솔 아래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노란색 영치안내문을 붙이고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했습니다.

또,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체납차량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시스템도 경험했습니다.

유타 씨와 한드수렝 씨는 “한국의 체납처분 활동을 잠시나마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국에 돌아가게 되면 오늘 경험을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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