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전 주지 정우스님이 조계종 법계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통도사 전 주지 정우스님을 법계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종단의 주요한 소임인 법계위원으로 정우스님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종단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 밝혔습니다. 

법계는 스님들의 수행력과 종단 지도력의 상징이자 종단 위계서열의 기본으로 법계위원회는 각 법계의 품서와 특별전형, 포상법계, 법계무효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기구로 위원의 임기는 3년입니다. 

정우 스님은 홍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8년 통도사에서 홍법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1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고 통도사 주지, 군종특별교구장, 조계종 총무부장, 해외특별교구장 등을  거쳐 현재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회주, 홍법문화복지법인 이사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스님은 지난해 4월 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수받았습니다. 

이번 위촉식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기획실장 우봉스님, 사회부장 도심스님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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