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0만명 동참...2022년 이후 '문화의힘' 주제...음악-무용-드론쇼-체험 프로그램 다양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가 금요일인 모레(9/27)부터 일요일인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립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은  오늘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종합공연예술을 보여주는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한성백제문화제엔 해마다 30만명이 동참하는 서울의 대표축제로 평가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문화의힘'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송파구의 스카이라인을 형상화한 55m 초대형 LED 무대에서 전통음악부터 현대무용, 대중가요, 퓨전음악과 드론쇼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먼저, 개막식은 모레(9/27)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립니다. 

개막식에선 △힘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댄스팀 ‘훅(HOOK)’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 ‘케이아츠(K-Arts)’가 축제의 포문을 엽니다.

이후 △주제시를 화려한 미디어 영상과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주제 공연이 이어집니다. 

△축하공연에는 아이돌 ‘프로미스나인(fromis_9)’,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록밴드 ‘부활’이 무대에 올라 케이팝(K-Pop)을 선보입니다. 

첫날 마지막은 △올해 처음 드론 800대 펼치는  ‘드론쇼’를 올려, 올림픽공원 몽촌호(湖) 위에서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관광명소 ‘롯데월드타워’, 파리 올림픽 하이라이트 등을 그립니다. 

오는 27일 10시엔 개막식에 앞서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해마다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구민들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올해 송파구민 대상에는 올림픽 개최지이자 체육의 도시인 송파구 위상을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체육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9월의 마지막 토요일이자 한성백제문화제 둘째 날인 오는 29일엔 전통음악 선율에 맞춰 풍류를 즐기는 ‘한성문화콘서트’가 열립니다.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대금독주와 정가 등 전통음악과 △승무, 춘앵무, 학춤 등 전통무용 △창극 등이 무대를 이어집니다. 

올해는 특별히,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최진 교원대 교수의 가야금 연주를 중심으로 20인이 선보이는 가야금 앙상블과 선비춤, 여령춤을 통해 전통문화를 전달합니다. 

아울러, △‘생동감크루’의 LED댄스와 퓨전국악그룹 ‘억스(AUX)’가 만드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겨움을 선보입니다. 

공연 둘째날인 오는 29일 오전 11시엔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한마음 어울마당’이 마련돼, 각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중에 동별로 선발한 23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침니다.

한성백제문화제 마지막 날이자 9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저녁 7시에는 폐막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폐막일엔 축제 이모저모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후 △구립교향악단 무대가 이어집니다.

또,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클래식으로 재해석된 케이팝 음악공연이 오릅니다.

이후 △송파구립합창단과 송파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뮤지컬 배우 ‘카이’와 ‘아이비’가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명곡을 무대에 올립니다. 

폐막공연의 마지막 순서엔 △남성4중창그룹 ‘포르테나’가 구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대화합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송파구는 밝혔습니다.

한성백제문화제 축제 3일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한성백제 보물찾기 △토성 쌓기 △서바이벌 게임 등 6개 활동과 △사방신 딱지 꾸미기 △전통무기 만들기 등 24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송파구는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대기 예약 시스템을 마련하고, 늦더위에 대비한 대형그늘막과 전문경호인력을 활용한 안전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올림픽공원 남4문 주차장 일대에서는 △먹거리장터인 ‘한성백제장터’가 열립니다. 

송파구 관내 17개 동 주민과 단체가 '케이푸드(K-food)’를 준비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에서 축하사절단 40여 명이 동참합니다.

송파구의 교류도시인 일본 도쿄도 분쿄구와 국내 자매도시인 강원도 원주시, 전남 순천시 등 9개 도시에서 방문하여 함께 축제를 즐길 예정입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는 매년 관람객 3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다가오는 주말, 송파구에 펼쳐지는 고품격 문화예술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문화의 힘’이 만드는 감동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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