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경기동부교구 남한강 '비움방생 남한강 수륙대재'

태고종 경기동부교구가 자연보전권역인 남한강에서 수륙대재를 봉행하고 생명존중과 자비실천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발원했습니다. 

태고종 경기동부교구종무원은 지난 22일 경기 여주시 당남지구공원에서 '비움방생 남한강 수륙대재'를 봉행했습니다. 

특히 올해 수륙대재의 경우 서울시민을 위한 상수원 보호구역인 남한강 일대에서 유주무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수륙재의 중요 의식인 방생법회에서 물고기를 직접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주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태고종 경기동부교구 종무원장 현중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수륙대재 법회를 봉행하는 인연으로 경기도민의 사회적 따뜻함과 도덕적 당당함, 지식과 문화의 풍부함, 환경과 개인의 건강함이 주어져 행복한 경기도민으로 발돋음 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태고종 경기동부교구는 지방 종회의 발의에 따라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방생 수륙재를 지난해부터 봉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