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창립 61주년을 맞아 대학생 후배와 동문 선배들간의 유대를 다지고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다짐했습니다.

대불련은 지난 21일 동국대학교 정각원에서 재학생과 동문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련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주현우 대불련 중앙회장과 전국 지부장들, 재학생 등 70여 명과 최승태 대불련 총동문회장, 김윤권·명호근·전창렬 동문을 포함한 30명의 동문 등 백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주현우 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1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학생 수행과 전법에 앞장서 왔듯 앞으로도 이 사회를 부처님의 지혜로 이끌 수 있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승태 대불련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대불련인이라는 긍지와 자존감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큰 힘”이라며 “부족한 것은 채우고 기존의 것은 발전시켜 대불련 100년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소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동문과 재학생을 대표해 명호근 동문과 새내기 법우인 최서윤 경희대 학생이 각각 기념사를 발표해 세대간 소통의 시간이 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또 대불련의 역사를 올해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알아보는 ‘우리들의 추억 Party’ 시간이 진행돼 대불련 창립 당시 자료 시청, 김윤권, 전창열 동문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