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불교문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안동시립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불교문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경북 안동시립박물관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불교문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엽니다.

이번 ‘2024 특별기획전의 주제는‘'만리 밖 일이나 눈앞 보듯 여기옵고, 천년 전 일이나 귀에 닿듯 여기옵서입니다.

오는 1130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과거 안동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불교공예, 불교회화, 불교조각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옥동 출토 금동반가사유상과 신세동 출토 동종을 비롯해 국가유산 보물 안동 광흥사 동종, 봉서사 임오년명 금구 등 20여 점이 선보입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안동은 유교문화가 꽃피운 시기 불교는 단절이 아닌 공생으로서 역사를 이어왔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불교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느껴보고 삶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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