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공경현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만나 오는 28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24 불교도 대법회’의 원만한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지난 8월 임명된 공경현 제 72대 종로경찰서장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진우스님은 “이번 불교도 대법회에 3만 5천여 명이 모일 것"이라며 안전한 진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종단의 불교 행사를 조계사에서 했다면,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화문에서 하게 됐다”며 “그간 다른 행사에서 사고는 없었지만, 행정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공 서장은 “자살 관련 사고가 많고, 국민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불교가 위안을 주는 행사를 해 의미있다”며 불교도 대법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또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용 인력을 동원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예방에는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보운스님과 사서실장 진경스님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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