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창원 성주사서 봉행... 창원시·상공회의소·농협· 한마음병원 후원

11일 창원 성주사에서 봉행된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와 (사)금강자비회의 '제33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법회 직후 기념촬영 모습.
11일 창원 성주사에서 봉행된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와 (사)금강자비회의 '제33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법회 직후 기념촬영 모습.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모습.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모습.

경남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회장 법안 스님)와 (사)금강자비회(총재 지태 스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1일 천년고찰 성주사 설법전에서 '이웃사랑 자비나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이웃사랑 자비나눔'은 바라밀 실천행인 자비나눔을 통해 진정한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인서트/법안 스님/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회장·성주사 주지]

이웃의 아픔은 나의 아픔이고 모두의 아픔입니다. 우리 사회는 하루 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고통의 일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이 우리 삶 속으로 들어와 하나가 될 때 상대의 고통은 더 작아지고 우리의 삶은 더 가치있는 삶이 됩니다. 나눔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보살행입니다. 

특히, 올해 자비나눔에서는 창원지역 모범청소년 70명에게 각 50만원씩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습니다.

또한, 쌀과 선물세트 등도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자비나눔에는 창원특례시, 창원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한마음병원 등에서 마음을 내 후원했습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등은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이웃사랑 자비나눔'을 통해 총 12억6천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나누며 부처님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자비나눔 법회에는 연합회 상임고문인 원행 스님(정인사)과 도홍 스님(불곡사)을 비롯해 태고종경남교구 종무원장 황봉스님(관음사), 연합회 부회장 지암스님(송림사) 등 지역내 스님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이상연 창원특례시불교총연합신도회장, 금강자비회 진정혜 이사장 등 지역내 주요 내빈들도 동참해 이웃사랑 자비나눔의 의미를 되살렸습니다.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장 법안 스님(성주사 주지).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장 법안 스님(성주사 주지).
'이웃사랑 자비나눔' 법회 모습.
'이웃사랑 자비나눔' 법회 모습.
이상연 창원특례시불교총연합신도회장.
이상연 창원특례시불교총연합신도회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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