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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한 장면을 재현한 장엄한 불교 의식인데요.

태고종이 영산재를 보급하고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자리를 해마다 열고 있는데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영산재에서는 국민 소통과 화합을 발원하고, 전 인류가 행복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불보살과 신중을 모시고 대형 괘불이 내걸린 불단으로 향합니다.

청아한 범패소리와 환희로운 작법무가 어우러지고, 도량을 청정히 합니다.

이생과 저승을 떠도는 일체 유주무주 고혼을 청해 넋을 위로하고, 극락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이 장엄한 불교의식은 시민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발걸음을 멈춰 세우게 만듭니다.

‘동행·매력 시민과 함께하는’ 태고종 영산재.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이념과 반목이 무너지고, 소통과 화합, 세계 평화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했습니다.

[상진스님/태고종 총무원장 : “각급 기관장님들이 그동안에 소홀했던 태고종을 좀 더 깊이 생각하시고 또 한국불교의 포교활동과 역사와 전통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는 그런 자리에 문호를 열어주시면 저희는 더욱 더 정진할 수 있는 그런 종단으로...”]

올해로 3번째 열린 영산재는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문화공연을 통해 국민의 화합과 통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곽상언/더불어민주당 의원 : “태고종의 염원이 하나씩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에 있던 고통의 바다가 헤쳐지고, 평화의 바다와 행복의 바다가 열리기 바랍니다.”]

[정문헌/종로구청장 : “살아있는 사람이나 돌아가신 영가님들이나 영가님은 물론이고,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이 마음에 위안을 얻고...”]

태고종은 영산재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문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성스님/서울 봉원사 주지 : “이 영산재를 통해 국태민안과 국운융창 그리고 세계 인류평화가 이뤄지길 기원하며 이 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선사하고...”]

[스탠딩]

태고종은 영산재를 통해 국민의 안녕과 화합을 발원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정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B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영상취재 허영국 / 영상편집 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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