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구매하면 30% 환급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올 상반기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138만명
-부산시 하반기 공공기관 183명 공채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판매 시작

■출연 :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프로그램 : BBS 부산경남 ‘라디오 830’  

(부산 FM89.9, 창원 FM89.5, 진주 FM88.1)

■코너명 : 시민행복뉴스

■ 방송일시 : 2024년9월9일. 월요일. 오전8시45분 

■ 진행 : 박찬민 기자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앵커; 다음은 시민행복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팀장; 네, 안녕하십니까?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유정규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 이번 주말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부산시에서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진 계획을 내놨죠?

팀장;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고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합니다. 또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서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가구에 1인당 5만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앵커; 시내 유관기관들도 같이 동참하죠?

팀장; 네, 먼저 BNK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1만가구에 가구당 5만원, 총 5억원 상당 동백전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천500 가구에 가구당 7만원씩, 총 8억7천500만원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이와함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저소득층 2천732가구에 가구당 2만5천원 상당 총 6천830만원 상당 영양밥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고,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위한 추석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앵커;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서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또 명절이 다가오면 물가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부산시에서도 대책회의를 열었죠?

팀장; 그렇습니다. 지난주 부산시는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부산시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국제유가 변동성과 일부 농산물의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가격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앵커; 또 의료대란으로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는데요, 연휴기간 응급의료대책은 어떻게 마련됐습니까?

팀장; 네, 부산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해 이 기간동안 ‘비상진료관리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와 문여는 병의원, 약국을 평년보다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위한 환급행사도 열리죠?

팀장; 네, 부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늘부터 15일까지 환급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8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보수종합시장, 부전시장, 동래시장 등 모두 8곳입니다. 

앵커; 얼마만큼 구매해야 환급받을 수 있습니까?

팀장; 네, 이들 8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수산물 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 3만4천원 이상이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고, 기간내에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로페이 상품권이나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농축산물, 수입농축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앵커; 그리고 기후.에너지분야 국제행사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렸죠?

팀장; 그렇습니다.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행사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기후‧에너지 분야 11개의 컨퍼런스와 5개 전시관 537개의 기업 전시, 55개의 부대행사로 구성됐습니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해외 정부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등 1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개막식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는 비롤 사무총장과 제임스 바커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수가 맡았고, 개막식에 이어 벡스코 서밋홀에서는 무탄소에너지(CFE) 리더 라운드테이블이 열려서 '탄소중립으로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와함께 개막식이 열린 뒤에는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탄소중립.녹색성장포럼이 열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자원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순환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부산시의 기업애로 지원 플랫폼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확대 개편됐네요?

팀장; 네, 그동안 시청 1층에 18제곱미터 규모로 운영되던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상공회의소로 자리를 옮겨 확대 개편됐습니다. 지난 2일 개소식이 열렸는데요, 이전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69제곱미터 규모로 확장한 것으로 지역 기업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개편됐습니다. 또한 운영인력도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었고요, 기업애로해소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화 기능을 한층 강화해 부산시와 부산상의 합동 기업현장방문반 운영과 방문기업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앵커; 올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면서요?

팀장; 그렇습니다. 올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1444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수 73만여명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인데요, 국가별로는 대만이 2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중국,미국 순이었습니다. 또한 베트남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다변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렇게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팀장; 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회복하게 된 것은 부산의 글로벌 도시브랜드가 상승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육성과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3백만 시대를 목표로 최상급 부산 관광 성장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올 하반기 부산지역 공공기관 공채가 시작되죠?

팀장; 그렇습니다. 부산지역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통합 필기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앵커; 하반기에는 얼마나 많이 채용하는가요?

팀장; 네, 하반기에는 부산시설공단 85명, 부산환경공단 29명 등 15개 기관에서 모두 183백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원서접수는 9월20일 오전10시부터 9월26일 오후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고,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19일 실시되는데요,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30일 발표되고, 이후 인성검사와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됩니다.  

앵커; 이번 주 마지막 소식?

팀장; 오는 11월9일 개최되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의 유료좌석 판매가 지난 2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불꽃축제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으로 구분되는데요, R석은 10만원, S석은 7만원입니다. 티켓 구입은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할 수 있고,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진행되고 S석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불꽃축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와 관람객 안전시설 확충, 안내 인력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됩니다. 한편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9일 토요일,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앵커; 팀장님 이번주 소식 감사합니다.

팀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시민행복뉴스’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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