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인경의 아침저널 1부 - 집중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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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 대담 :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 방송 :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함인경 변호사​​

▷ 함인경 : 아침저널 1부 순서 시작합니다. 중소기업의 불공정 거래와 규제를 해소해 주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그동안 공석이었던 이 자리에 최근 국민의힘 최승재 전 의원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맞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최승재 옴부즈만님을 초대해 앞으로 국내 시장의 어려움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방안은 무엇일지 들어보고요. 최근 해외 시장까지 연계되는 중소기업 사례가 많은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발전 방향에 대한 진단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최승재 옴부즈만님 안녕하세요? 

▶ 최승재 : 안녕하세요? 

▷ 함인경 : 반갑습니다. 

▶ 최승재 : 반갑습니다. 

▷ 함인경 : 사실 옴부즈만께서는 지난 21대 국민의힘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해 오셨는데, 의원직 활동하시기 전에도 소상공인 연합회 활동을 수행하시면서 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해 왔다 이런 평가를 받고 계시는데요. 제가 직접 설명하는 것보다는 옴부즈만님께서 직접 한번 말씀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떤 분야에서 그동안 집중적으로 활동해 오셨는지 한번 정리를 해 주신다면요? 

▶ 최승재 : 저는 소상공인으로 출발을 했고요. 직접 현장에서 사업도 했었고, 또 소상공인들의 현장이나 애로사항들을 대정부나 아니면 기관들한테 이야기하기 위해서 소상공인 관련된 법률도 만들었고. 또 소상공인협회, 법정단체인데 제가 초대 회장을 했었습니다. 소상공인협회 설립을 한 거죠. 그전에는 소상공인들이 숫자가 상당히 많거든요. 근데 이제 경제 생태계에서 소상공인들의 대기업 간의 불공정이나 그 다음에 정부와의 관련된 법률 이런 것들이 상당히 미비해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정비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아까 서민의 대변자라고 그래서 말씀이 좀 쑥스럽기는 한데, 소상공인들이 대체적으로 경제적 약자들이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분들이 아무래도 생업에 종사하다 보니까 자신의 목소리를 정당한 권리를 사실은 말하기가 좀 곤란한데, 그런 부분들이 같이 그래도 정부라든지 국회에다가 이야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제가 노력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함인경 : 우리나라는 진짜 소상공인의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은 그런 상황이잖아요. 

▶ 최승재 : 맞습니다. 

▷ 함인경 : 그래서 옴부즈만님께서 국민의힘 의원으로 활동하실 때도 소상공인 위해서 많은 법안 내시고 다양한 활동 해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현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맡으셨잖아요. 어떤 활동을 하시는 거예요? 

▶ 최승재 : 국회에 있을 때는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의 대변자로 제가 비례대표로 들어갔었거든요. 그러니까 소상공인 중소기업 활동을 오래 했다 보니까 소상공인들의 관련된 법률 같은 경우도 제가 많이 발의도 했었고 통과시키게 노력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 생태계에서 시스템적으로 소상공인들이 단순하게 지원만 받는 대상이 아니라 성장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는 부분들을 알게 하고, 정책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소외받게 않게끔 하는데 관련된 법률들을 많이 냈었고요. 또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었는데 옴부즈만이라고 하니까 발음하기도 상당히 어렵잖아요. 

▷ 함인경 : 저도 몇 번 씹혔죠. 

▶ 최승재 : 그럴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근데 옴부즈만이라는 게 원래 표현을 다른 표현을 하면 기업호민관이라고 합니다. 우리 옛날 영화에서... 

▷ 함인경 : 호민관. 

▶ 최승재 : 호민관이라고 들어봤잖아요. 호민관이라는 게 딱 표현하자면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옛날에 언론에다가 얘기도 하고 그런 것 같은 거거든요. 특히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견 기업까지 기업들이 경제 활동을 하다 보면 규제라든지 그 다음에 오래된 관행에서 사실은 제대로 아직 해결이 안 돼가지고 기업 활동이 상당히 위축되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기업 활동이라는 게 우리 민생 경제에 상당히 중요한 축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업들이 활동을 잘하고 그 다음에 생산성이 높아야지 전체적으로 경제가 잘 돌아가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민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서 옴부즈만이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옴부즈만은 기본적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목소리, 애로 청취 그 다음에 규제 철폐 이런 것들을 대정부나 공무원들한테 나름대로 호소도 하고. 그 다음에 불필요한 부분들을 개선도 시키고 그 다음에 전담하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법정 전담기관이고요. 그래서 독립된 기구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은 공무원 신분도 일부가지고 있고, 민간인입니다. 그래서 옴부즈만이, 왜냐하면 공무원들하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너무 공직에만 있다 보면 이해 충돌이 날 수 있어서,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하고 있고. 한마디로 규제 발굴, 개선 그 다음에 애로사항 해소, 조사 분석, 개선 사업의 평가 및 분석 이렇게 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이것들을 국회라든지 정부라든지 규제개혁위원회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청취도 하고 의견 개진도 하고 처리 결과에 대해서 공표도 하는 그런 거라고 할 수 있고요. 전국의 지자체에도 지방규제신고센터를 같이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공공기관 내 규제 개선 전담 창구를 설치해가지고 규제 애로를 협업하는 곳입니다. 상당히 보면 하는 일이 많은데요.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기업 활동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옴부즈만에서 달려나가서... 

▷ 함인경 : 정말 중요한 역할인데요? 

▶ 최승재 : 목소리를 듣고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곳이고요. 해결하기 위해서 정말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곳입니다. 

▷ 함인경 : 진짜 옴부즈만님이 전 의원이셨을 때도 소상공인의 대변인 이런 말씀을 많이 들으셨는데 지금도 똑같은 그런 역할을 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 최승재 : 사실은 저도 옴부즈만에 대해서 아무래도 의원 끝나고 다른 것도 할 수 있는데, 제가 여기에 취임하면서 제일 느꼈던 점은 제가 잘할 수 있는 곳이구나. 그 다음에 잘해야 되겠다는 의지가 생기고. 그동안 저도 현장에서 의원 되기 전에 정말 이런 것들은 공무원들한테 가서 얘기해도 잘 만나주지도 않고 쉽지 않고. 그 다음에 제대로 해결 안 되는 부분들이 답답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 함인경 : 직접 겪어 보셨으니까. 

▶ 최승재 :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잘할 수 있으려고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곳입니다. 

▷ 함인경 : 진짜 지금 소상공인에게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최승재 :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약자이고, 잘 아시겠지만 요새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죠. 물가는 상당히 올라갔고. 추석 앞뒀는데 나가서 보면 장바구니 물가도 비싸고. 

▷ 함인경 : 진짜 생활 물가가. 

▶ 최승재 : 아무래도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소상공인들이 기본적으로 이제 우리 실생활에 아주 접한 분들이잖아요. 사실 거리만 나가면 빵집 뭐 그 다음에 시장 이런 부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내수가 위축되고 물가가 있고 또 거기다 인건비도 상당히 오르고 그런 부분이니까. 아무래도 지금 상당히 코로나 이후에 또 그렇다고 확 장사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문화가 많이 바뀌었으니까.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옛날에도 쭉 어려웠지만 상당히 어려운데, 근데 그중에서도 저희가 주목해야 될 점은 인력난, 노동시장이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지금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사람도 못 구하고 인건비는 너무 많이 올랐고. 그렇다고 관련돼서 우리가 받는 가격을 많이 올릴 수도 없고요. 그런 부분들이고 또 청년층들이 중소기업이나 이런 소상공인들에 대해서 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보니까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또 그 다음 엄격한 노동시장 규제가 상당히 있어서 경영에 큰 부담이 됩니다. 이런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해야 되고요. 또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서는 별도의 유예기간이라든지 지원책을 만들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상공인들,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인력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많은 인원이 아니다 보니까. 또 외국인 노동자들도 요새 많이 들어와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여러 가지 업무의 숙련도라든지 이런 게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똑같이 임금을 받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 관련된 비자 그 다음에 고용의 절차 이런 건 고용 허가에 대해서 규제 완화 절차도 필요한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잘 아시겠지만 우리 진행자분께서도 요새 대출 받으면 금리가 너무 많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습니까? 하루만 지나면 갑자기 더 올라가고 또 오르고. 그래서 대출, 특히 약자들이 필요할 때 우산이 좀 돼야 되는데 금융기관들이. 코로나 때 워낙에 힘들어서 다 대출 받아서 생활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근데 이게 금리가 계속 급속하게 오르니까 벌어들인 돈은 옛날보다 늘지 않았는데 지출은 특히 은행 금리가 오르면 상당히 늘어나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서 금융 관련된 규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또 중소기업이라든지 소상공인들이 금리가 너무 일방적으로 높은 부분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개선시키고요. 자금을 편하게 확보할 수 있게끔. 금융을 잘 이용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것도 시급한 해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함인경 : 정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정말 진짜 옴부즈만님께서 중간에서 이렇게 해 주셔야 될 일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 최승재 : 제가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물론 저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그건 아니고요. 여러 군데랑 협업도 해야 되고 호소도 해야 되고 또 설득도 해야 되는데, 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관련된 목소리에 대해서 정부나 그 다음에 관계 기관들한테 제가 번역은 참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설명을 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분들이 사실 설명하는 것들이 상당히 부족할 수 있거든요. 그 다음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전달을 잘해서 필요한 부분들을, 그런 부분들을 이해도를 높이는 데 있어서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함인경 : 진짜요. 지금 아마 듣고 있는 많은 청취자분들 중에도 소상공인분들이 많으실 텐데 옴부즈만님께 어떻게 연락을 하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번 옴부즈만이 아마 6대째이신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물론 전임자분들도 나름대로 성과가 있겠지만 한편으로 보면 사실 옴부즈만님이 이전에도 소상공인의 대변인 그런 역할을 해 오셨고 지금도 또 그러시잖아요. 사실 말씀을 들어만 봐도 정말 차별성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관련해서 많은 다양한 일들이 있겠지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실 계획이신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 최승재 : 저희 전임 옴부즈만분들도 교수님도 계셨고 그 다음 벤처사업가도 있었고 기업 활동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좀 옴부즈만도 다양성 부분에 대해서 그런 분들에 비해서 다른 것보다도,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저는 직접 장사 하던 사람 중에서 사실은 국회의원 된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현장에 있었거든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대해서 제가 이해도가 좀 있고, 그런 부분들 전달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제가 중점적으로 옴부즈만이 돼서 해야 되는 일 중에 하나가 물론 규제가 한 번에 해결이 되고 그 다음에 기업 활동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끔 뭐든지 한 번에 해결되는 부분들이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규제라는 것도 어떻게 본다면 필요한 요소도 있거든요. 어떤 규칙이 만들어질 때는. 그래서 여러 가지 양면성도 좀 있습니다. 그래서 복합적인 부분도 좀 따져야 되고요. 연관성·관련성·영향성도 봐줘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우선적으로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주는. 사실 특히 약자들에 관련된 목소리는 사실 잘 들어주기만 하더라도, 소통만 잘하더라도 저는 생각할 때 90%는 해결될 실마리가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어디든지 가서 불러주는 데 가서 이야기를 하고 얘기를 목소리를 다 들어주고. 제가 지금 오자마자 몇 번의 간담회를 했는데요. 그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그 다음에 이해를 하고 같이 공감해 주는 부분만으로도 그분들은 상당히 만족도가 높고, 그 다음에 장사라든지 사업할 수 있는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 함인경 : 진짜 말씀을 들어보니까 중기부, 옴부즈만이 그동안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또 정책적 변화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되어주는 그런 존재 같은데, 저희 청취자분들 이해를 도울 수 있게 지금까지 중기부 옴부즈만이 바꿔온 혁신 사례들이 있다면 몇 가지 예를 들어주시면 어떨까요? 

▶ 최승재 : 상당히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일반 청취자분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뭐냐면 대표적인 사례가 생맥주 배달이 합법화된 겁니다. 사실은 과거에는 소주나 병맥주는 배달이 허용됐으나 생맥주는 배달이 안 됐어요. 맥주를 페트병에 담아서 배달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었거든요. 근데 우리가 시원한 생맥주 또 집에서도 배달도 먹으면 좋잖아요. 그리고 스포츠 경기장 가도 생맥주 현장에서 먹잖아요. 그래서 이거를 관계부처에서 지속적인 건의를 해가지고, 사실은 큰 차이가 여러 가지 요소가 있었기도 했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또 여러 군데에서 하고 있어서 이것이 배달이 허용되고. 가정에서도 생맥주를 배달해서 하면 옛날에는 사실 거리도 멀고 해서 배달시켜서 먹으면 거품도 빠지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시대는 아니니까. 그런 거 허용했고요. 또 다른 것은 게임 셧다운제라고 해서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게임 할 수 없도록 한 건데, 이게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요새는 그렇게 안 하더라도 여러 가지 시스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온라인 게임을 자제시킬 수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필요하면. 그래서 이게 근데 잘못돼서 게임 산업 전체가 우리나라 게임 산업이 글로벌에서 상당히 아주 톱 같은 역할을 하고 수출도 많이 하는데 위축이 좀 됐고, 다른 사업하고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 의견을 들어서 관계부처랑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자율적으로. 청소년들한테 그리고 강제성을 띠는 것도 사실 그것보다는 공감대를 얻어내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서 가는 게 상당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산업 발전에 대해서도 이게 일방적으로 딱 너무 통제를 하면 다른 이상한 풍선효과도 나는 부작용도 있거든요. 

▷ 함인경 : 사실 저희가 계속 생맥주 배달도 그렇고요. 겪고 있어가지고 그런 부분들이 옴부즈만들이 바꾸신 사례인지 정말 몰랐는데,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소상공인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다. 어떻게 보면 티내지 않는 그런 해결사? 이런 존재 같은 그런 생각이 사실 드는데요. 

▶ 최승재 : 사실 옴부즈만 활동이 저도 국회에서 관련된 법률을 거창하게 바꿀 수 있지만, 근데 사실 법률 개정이라는 게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죠. 발의부터 어렵습니다. 관계부처에 또 얘기 관계기관의 이야기를 들어야 되는데, 이게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 장사 하시는 분들 또 일반적인 소비자분들이 미처 제도를 못 바꿔놔서, 몰라서 그냥 관행처럼 놔뒀는데 이게 보면 잘못돼서 사업 하는데 위축이 되거나 또 어떤 부분은 일반 소비자들도 이게 내가 무슨 부작용이 따르면 재수 없어도 나만 문제가 생기나 이런 부분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금방, 금방 사례를 만들 수 있고 생활이 편해질 수 있는 부분들. 그런 것들을 제가 발굴하고 이야기하고 개선시키는 겁니다. 

▷ 함인경 : 진짜 사실 법률까지 바꾸지 않더라도 이렇게 바뀔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동안은 어디에다가 얘기해야 될지,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몰랐다면 옴부즈만이 계시는 거죠? 

▶ 최승재 : 맞습니다. 

▷ 함인경 : 또 이어서도 여쭤보면 한편으로는 옴부즈만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와 또 관계 기관을 설득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속도감도 또 필요하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는 어떤 방안을 가지고 계시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 최승재 : 지금 옴부즈만이 일단 많이 알려진 표준이 있을 것 같고요. 사실 저희는 옴부즈만 우리 지원단이나 저는 일이 많아지겠지만 사실 그게 저희의 어떤 책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아서 많은 민원과 많은 애로사항들을, 애로사항을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좀 알아서 저희가 해결해야 되고. 저희가 또 다 알 수는 없으니까. 물론 찾아가는 저희가 대 기업 서비스, 국민 서비스를 하겠지만 그래도 연락을 많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옴부즈만이 아무래도 공직자분들이나 지방 공무원들이나 관계기관이나 부처를 설득해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위상이 높다면 설득하는데 있어서 물론 진정성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저희들도 대변을 하는 것인데 가서 이야기를 설득할 수 있는 위치와 이런 것들이 좀 필요한 것 같고요. 

▷ 함인경 : 방법도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지 먹히는지. 

▶ 최승재 : 저희 옴부즈만 홈페이지 관련돼서 많은 분들이 접수해 주시면요. 저희가 부처 가서 또 얘기를 하는 거니까. 그리고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도 저희가 지금 총리실 산하에 규제개혁 있는데, 이러한 정도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만들어서 관계부처하고 협의할 때도 아무래도 가장 행정부의 가장 큰 수장이시고 국가 원수이시니까 대통령 직속으로 있다 보면 일하는 데 좀 편할 것 같고요. 관계기관 설득하는데 협의하는 것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데 원활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저희를 일하는 걸 알아달라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도 좀 필요한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오늘 이렇게 방송에 불러주셔서 옴부즈만의 역할과 위치를 많이 여쭤봐 주시면 제가 옴부즈만에 관련된 성과 그 다음에 사례 같은 경우도 알려서 많은 분들이 우리한테 필요한 일이구나. 기업들이 활성화돼서 기업이 장사가 잘되고 사업이 잘되면 고용도 많이 시키고 또 민간 경제가 발전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역할을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끔 많은 숙제를 주십시오. 

▷ 함인경 : 진짜 많은 청취자들이 들으시면서 정말 유용하다, 유용한 정보다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 이게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규제로 건의를 신고하는 방법이라든지 몇 가지 옴부즈만께서 알려주실 이용 팁이 만약에 있다면 마무리로 정리해 주시면 어떨까요? 

▶ 최승재 : 중소기업 옴부즈만이라고요. 검색창이나 인터넷에서 치시면 나오거든요. 홈페이지에. 거기다가 게시하셔도 되고요. 마치 국민신문고처럼 하셔도 되고요. 그 다음에 관계 기관에다가 이야기를 해도 되는데 직접적으로는 저희가 연결해 드리면 어떤 경우는 저희가 못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희는 아무래도 중소기업·소상공인·중견기업, 기업들의 활력을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 진행 중인 건 진행 중인 것 알려드릴 수 있거든요.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요. 전화도 연락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직접적으로 또 제가 많은 부분에 대해서 많이 돌아다니면서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듣겠습니다. 

▷ 함인경 : 이게 만약에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면 처리하는 기간 같은 것도 있나요? 처리해 주시는 기간? 답변 주시는 기간. 

▶ 최승재 : 기간도 있는데, 기간도 있습니다. 저희가 사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금방 해결이 안 되고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저희가 합니다. 

▷ 함인경 : 해 주시고요. 답답함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면. 

▶ 최승재 : 현장에서 물어봤는데 피드백이 없거나 언제쯤 연락이 오나 이런 것, 그게 사실 더 힘든 부분이 있어서 저도 현장에서 많이 겪었습니다. 

▷ 함인경 : 오늘 방송 이후에 아마 홈페이지가 폭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정말 많은 역할 부탁드리고 또 기대하겠습니다. 

▶ 최승재 : 노력하겠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함인경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번에도 한 번 더 나오셔서 좋은 말씀 또 좋은 사례 많이 알려주시고 또 저희에게 도움 되는 그런 부분들 많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 최승재 : 불러주시면 나와서 그 다음에 긍정적인 사례 같은 거 제가 말씀 많이 드리겠습니다. 

▷ 함인경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최승재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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