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불교동아리 창립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불교문화, 스마트시티융합, 글로벌사회경영, 간호대학 총 4개 단과대학에 창립된 불교동아리 1,300여명의 회원들은 전법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대구 BBS 안홍규 기잡니다.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가 교내 정각원에서 단과대학별로 이틀 간에 걸쳐 불교동아리 창립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류완하 /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이 창립법회를 하는 의미는 시대적인 요구와 건학이념 구현 또 우리 불교가 우리 생활에서 학문 연구에 어떤 진정된 일을 할 수 있는가 그 참된 정신을 깨닫는 자리가 오늘이 됐으면 합니다”

법회에는 불교문화대학 ‘부루나’를 비롯해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바라너지’와 글로벌사회경영대학 ‘다르마’, 간호대학 ‘메타’ 총 4개 단과대학 학생들이 동참했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해봉당 자승스님의 전법의 뜻이 담긴 유훈을 전하며,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돈관스님 / 동국대 이사장]

“우리 동국대학의 건학이념이 이상세계 구현입니다 바라밀이예요 동국 바라밀이 뭐냐 여러분이 원하는 바라밀은 뭐냐 동국대 팔정도입니다 그게 자연스럽게 우러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그 마음과 그 뜻과 원력과 발원으로 살아가시길 바라고”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현재까지 총 6개 단과대학에 불교동아리를 창립했으며, 총 1,315명의 학생들이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지윤 / 글로벌경제통상학부4학년, 바라너지 회장] 

“종교가 없었던 학우들이 불교동아리를 통해서 새롭게 동아리를 접하고 자신이 몰랐던 재미를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불교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각 단과대학에 천만 원씩 모두 4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상월결사 지원금과 동국건학 장학금도 수여했습니다.

또 불교동아리에 지도법사와 지도교수를 위촉하고 학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진욱스님 /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바라너지’ 지도법사]

“학생들이 우리 불교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학생들과 되도록 소통을 많이 하고 불교가 어떤 종교인지 자신이 믿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게 되지 않을까 ”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올해 안으로 모든 단과대학에 불교동아리를 창립한다는 계획입니다.

BBS 뉴스 안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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