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행사에서 융복합 행사로 변화하는게 전 세계적 추세
-부산국제영화제 비롯해 17개 국제행사 동시에 경험
-120개국, 45만 명 참가 예상...아시아 최대 융복합 축제될 것
-어제(10일)까지 참가 등록 1천여명...조기 마감 될 듯
-서울 넘어선 국내 최초이자 최대 통합 축제...부산시민 자부심 가질 수 있어

■출연 :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프로그램 : BBS 부산경남 ‘라디오 830’  

(부산 FM89.9, 창원 FM89.5, 진주 FM88.1)

■ 방송일시 : 2024년9월11일. 수요일. 오전8시30분 

■ 진행 : 박찬민 기자

사진=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사진=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앵커; 부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한 데 모은 부산형 융복합 전시 컨벤션 행사 '페스티벌 시월'이 오는 30일부터 부산 전역에서 열립니다. 부산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벌써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부산에 한 발짝 더 다가서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이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리컨벤션 이봉순 대표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이봉순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답; 네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 시월', 어떤 행사인지 말씀을 좀 해 주십시오.

답;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하여 17개 국제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되어 참가자들이 다른 행사들을 경험할 수 있고, 이종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회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져 부산에 더 체류하게 그 이유를 갖게 하는 국제융복합축제입니다.

앵커; 체류형 관광을 위한 그런 시도라고도 보여지는데 이 행사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할까요? 어떻습니까?

답; 전 세계적으로 컨벤션 회사들이 융복합 행사들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해외에서 19시간이나 20시간 넘게 단일 행사 하나로 참여하기가 점점 쉽지 않아 참여수가 줄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그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행사들이 단일 행사 하나가 아니라 융복합 행사로 트렌드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융복합 행사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질 수가 없는데 다행히 우리 부산은 다양한 콘텐츠들의 경험을 줄 수 있는 행사들이 구슬로 이미 각자 만들어져 있고, 그 구슬들을 이어서 하나의 목걸이로 만들어 해외 시장의 매력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페스티벌 시월'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행사 일정은 따로 없는 거죠. 그냥 10월달에 전체적으로 행사가 다 열린다는 그런 개념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답; 예, 다 같이 열리는데 실제로 지금 단일 행사로 예를 들면 FLY아시아 창업박람회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거의 한 400명이 넘는 해외 투자자들이 부산을 방문하는데 그때는 이제 스타트업만 만나고 비즈니스 밋업을 했다면 이번에 이제 다른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가 되다 보니까 다른 음악이나 영화나 다른 장르의 콘텐츠의 이종간의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고 또 경험도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훨씬 오시는 체류 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앵커; 네, 창업박람회만 하고 가시는 게 아니라 영화제도 열리고 하니까 이분들이 좀 더 있다가 부산을 떠난다 이런 말씀이시죠

답; 네, 그리고 또 이제 중요한 게 사실 부산으로서의 가치가 뭐냐고 봤을 때 우리나라가 늘 서울을 중심으로 발전을 하고 지방 도시는 따라가기 바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10월 축제는 서울을 넘어서 국내 최초, 최대 통합이거든요. 그래서 17개 국제행사를 모으니 120개국에 45만 명 참가가 예상이 돼서 첫 해부터 우리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융복합 축제를 저희 부산이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앵커; 이 기간 굵직한 행사들 참 많죠. 이미 알려진 대로 어떻습니까?

답; 네, 아까 금방 말씀드린  플라이 창업박람회나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나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이런 이제 굵직한 행사들이 있는데 저희 기존에 모은 행사에서는 K-POP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문체부에서 펀드가 조성이 돼서 해운대 바닷가에서 3일 동안 만 명, 매일 데일리로 1만 명을 대상으로 3일 동안 K-POP 굿밤 콘서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또 상당히 해외나 국내에 많은 사람들이 부산에 오게 만드는 그런 행사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이 K-POP은 '페스티벌 시월'을 진행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콘텐츠다 그렇죠?

답; 네네 맞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건 언제 열립니까?

답; 이거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입니다.

앵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이게 또 징검다리 연휴이기 때문에 또 많은 분들이 또 지역을 찾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도 드는데

답; 네 맞습니다.

앵커; 지금 준비 작업은 잘 돼가고 있죠. 대표님?

답; 네네 지금 17개 연결할 콘텐츠나 서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 거점들이 지금 이제 완료가 되고 이제 행사장 조성을 이제 준비 중이고, 그리고 지금 추가로 참가를 원하는 국가나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부분은 수용을 하고, 그리고 이제 진행을 하고 있고, 지금 이 또 좋은 점은 저희가 이번 통합 개막식이 10월 1일 날 있습니다. 그때 저희가 개막식을 오픈하자마자 거의 이제 한 600명 넘게 참가 등록을 했고 어제 시점으로 지금은 거의 한 1천 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등록을 해서, 지금 저희가 29일까지 마감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사전에 마감이 될 며칠 안에 되지 않을까

앵커; 이미 인기가 벌써 좀 입소문이 났어요. 그렇죠 대표님?

답; 네네 이번에 이제 개막의 어떤 특징이 17개의 행사들이 서로 어울리면서 하모니를 이루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케스트라가 저희가 이번에 오페라하우스에 하는 오케스트라단과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포레스텔라가 이번에 참여를 하면서 이번에 오는 모든 개막식 참가자분들이 10월에 합창단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포레스텔라와 함께 합창을 할 수 있는 그런 컨셉이기 때문에 그게 또 재미있는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럼 통합 개막 행사는 어디서 열립니까? 대표님?

답; 지금 통합 거점이 벡스코에서 많은 행사들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벡스코 야외 광장과 그리고 주차장에서 '시월 빌리지'가 조성이 됩니다. 그쪽에 오면 늘 콘텐츠나 또는 먹고 그러면서 다른 이종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개막식이 개최되게 돼 있습니다.

앵커; 가장 중요한 부분을 여쭤봐야 되는데 그러면 이제 이 티켓을 구매를 해야 되는데 이 티켓으로 전 행사를 다 볼 수 있는 겁니까? 이걸 좀 자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답; 네, 티켓 종류는 지금 통합 패키지는 두 종류로 나눠져 있고요. 그리고 이 행사 하나로 다 이렇게 그 패키지마다 서로 연결하는 포인트가 다릅니다. 왜냐하면 일어나는 일자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또 그래서 그 두 종류를 가지고 연결하는 포인트를 가지고 그 관심 있는 분야에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네, 티켓이 두 종류로 나눠져 있고, 이걸 구매했을 때 몇 가지를 묶어서 관람을 할 수 있다거나 그렇다는 말씀이신데 그러면 개인적으로 그 축제만 봐도 되는 겁니까? 예를 들어서 이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답; 맞습니다.

앵커; 이런 문의들을 좀 많이 하시더라고요. 티켓 관련해서

답; 네, 지금 이 행사의 특징은 개별적인, 예를 들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지금까지 해 온 방식으로 영화를 구매하고 그리고 알리고 하는 부분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합니다. 국제락페스티벌도 마찬가지고 그중에 저희가 하는 역할은 어느 것을 서로 이렇게 엮고 묶었을 때 관광적 가치를 높이고 체류를 더 길게 할 수 있는가 그 부분이 이제 저희의 역할입니다. 

앵커; 그 부분에 관련된 티켓 종류가 두 가지라는 말씀이시죠?

답; 그거는 이제 지금 일반 구매를 할 수 있는 그게 지금 홈페이지하고 통합앱에서 지금 하고 있는데, 그 외에 지금 따로 호텔 상품은 또 호텔별로, 신청한 호텔별로 여행 상품권은 따로 돼 있고 또 해외 상품권은 또 따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상품은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 지금 판매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페스티벌 10월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10월에 부산을 좀 축제 속으로 만들어주시고 그런 좋은 기운을 가지고 또 올해 많은 분들이 또 연말까지 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좀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표님

답;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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