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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불심의 섬 제주도에 부처님 법음을 전파하기 시작한 BBS제주불교방송이 개국 6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제주BBS는 제주도민을 위한 개국 6주년 기념식과 자현 스님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제주BBS 이병철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터 >

개국 6주년을 맞은 제주BBS는 지금까지 수많은 청취자들과 더불어 제주지역 스님들과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에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지역 신행단체장과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6주년 기념식과 자현스님 초청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최근 연임이 결정된 윤두호 제주BBS 사장의 임명식도 진행됐습니다.

 

윤두호 사장은 인사말에서 4년 뒤 제주BBS 연주소가 10년 무상임대가 만기되는 만큼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윤두호/ 제주BBS 사장]

“불교방송이 꾸준한 송출과 항구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옥 마련이 필요합니다. 제주불교방송 자체 사옥 마련을 위한 모금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불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제주BBS 운영위원장 허운 스님은 제주불교방송이 불교계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운스님/제주BBS 운영위원장]

“다시한번 제주불교방송이 불교계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든든한 매개체가 도어주시고,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도민이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거듭 바랍니다.”

제주BBS와 제주불교계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도 열렸습니다.  

감사패는 현명 스님과 진학 스님, 해조 스님, 관종스님, 김경학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고태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에게 전달됐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대각사 주지 관종 스님은 지난 7월 제주BBS 사옥 건립에 4천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추가로 1천만원을 후원한다고 약정했습니다. 

특강에 나선 자현 스님도 제주BBS 사옥 마련에 불자들의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자현스님/월정사 수행원장]

“근본이 바로서야 도가 생한다라고 하는 거예요. 불교방송에 있어서 근본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사옥이 아닐까 싶습니다. (윤두호 사장님이) 다시 취임을 하셨으니까. 우리 제주도민 그다음에 제주도 불자님들이 많이 이렇게 좀 후원을 해서 사옥이라도 한번 만들고 사옥 만들고“

불교계 유일의 지상파 방송, 제주 BBS가 발걸음을 뗀지 6년 만에 불교계 뿐 아니라 제주지역 사회에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제주BBS 이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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