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톡톡 심리 여행‘나를 만나는 길’ 운영

문경 월방산 봉천사를 찾은 관광객이 군락을 이룬 개미취 꽃을 촬영하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문경 월방산 봉천사를 찾은 관광객이 군락을 이룬 개미취 꽃을 촬영하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은 월방산 자락 사찰 일대 4천여 평에 개미취를 심어 매년 꽃축제를 열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은 월방산 자락 사찰 일대 4천여 평에 개미취를 심어 매년 꽃축제를 열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경북 문경 월방산(360m) 봉천사가 한 달 간 연보랏빛 개미취 축제를 엽니다.

지천에 핀 개미취 꽃을 보기위해 사진작가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추석 연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4회째인 개미취 축제는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3일 개막해 다음 달 13일까지 열립니다.

문경 봉천사 경내에 핀 개미취 꽃
문경 봉천사 경내에 핀 개미취 꽃
경기도에서 문경을 선택해 봉천사를 찾았다는 관람객들이 개미취 향연을 즐기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경기도에서 문경을 선택해 봉천사를 찾았다는 관람객들이 개미취 향연을 즐기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봉천사를 찾은 한 관광객이 경내에 핀 개미취 꽃 향기를 맡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봉천사를 찾은 한 관광객이 경내에 핀 개미취 꽃 향기를 맡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축제 기간 휴일에는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지표인 에니어그램(Enneagram) 톡톡 심리 여행 나를 만나는 길을 운영합니다.

개미취 꽃은 월방산 곳곳에 산재해 있는 불교유산, 200년 이상 된 소나무, 너럭바위와 어울려 야생화 명소도량 봉천사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월방산 개미취는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이 10년 전 야생화인 개미취 7포기를 캐다 심어 현재 4천여 평에 이르는 지천에 깔리며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봉천사는 돌솟대를 세워 상서로운 기운을 당기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일출 명소로 유명한 봉천사는 돌솟대를 세워 상서로운 기운을 당기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월방산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월방산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인서트] 지정스님 / 봉천사 주지

가을이 되면 오곡이 풍성하지만 꽃은 별로 없는데 유독 우리 봉천사에는 야생화가 이렇게 한 달간 보랏빛 물결을 이룹니다. 이런 꽃처럼 향기를 풍기면 떠나든 벌도 날아오듯이 모든 사람들이 모일 겁니다. 이 가을에 봉천사 개미취처럼 모든 사람과 화합할 수 있고 또 칭찬해 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봉천사는 매년 1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개미취 꽃밭 관리와 축제 활성화를 위해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봉천사는 지난 13일 문경·상주를 배경으로 활약한 호국영웅 8명을 기리는 사당인 국사당(國祀堂)’ 개원식도 봉행했습니다.

국사당에 모셔진 영웅은 시대순으로 함창고녕가야시조 김고로왕,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장군, 고려국 태조왕건, 후백제시조 견훤, 몽고군을 토벌한 홍지선사, 홍건적을 토벌한 김득배 장군, 임진왜란 영웅 정기룡 장군, 조국부흥의 주역 박정희 전 대통령입니다.

봉천사는 국사당을 역사적 진실을 일깨우는 애국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국사당을 참배하는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국사당을 참배하는 봉천사 주지 지정스님
국사당을 참배하는 관람객.
국사당을 참배하는 관람객.

 

봉천사 지정스님이 국사당 참배를 마치고 개미취 꽃길을 걷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봉천사 지정스님이 국사당 참배를 마치고 개미취 꽃길을 걷고 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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