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아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봉국사(주지 현근 스님)은 정릉2동 경로당 13개소에 송편을 나눴습니다.

성북구는 지난 13일 추석을 맞이해 봉국사에서 정릉2동 경로당 13개소에 송편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나눔은 대한불교 조계종 봉국사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한 어르신은 “매번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덕분에 회원들과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 주지 현근 스님은 “정릉2동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함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송편을 준비했다. 즐거운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덕담했습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봉국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릉2동 주민센터 이선하 동장은 “우리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행복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봉국사 주지스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는 해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박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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