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부산시가 마련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에 따르면 연휴기간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백양터널 등 8개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평시 대비 하루 평균 208회 확대 운영합니다. 

이에따라 하루 약 49만2천여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중교통 수송 인원도 3만3천여명으로 지난해 추석 1만5천여명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학교 운동장과 관공서 등 494곳, 4만4천43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성묘객을 위한 주차공간을 15곳, 7천405면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또 추석 전후 2주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정상 가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1만5천여명이 추석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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