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흐리고 비도 많아...보름달 보기 쉽지 않을 듯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부산과 경남 지방은 평년보다 5도 정도 높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오늘(12일)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9일까지 따뜻한 고기압과 중국으로 이동하는 태풍에서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추석 밤에는 부울경 지역이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보름달을 보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30도 이상의 습한 날씨로 건강관리와 음식물 보관에 주의를 당부했으며, 잦은 비로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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