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초, 중, 고등학생 12만 7천여 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만 3천 여명 가운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학생은 2.0%인 2천108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9%보다 0.1%가 증가한 것입니다.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생이 4.2%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1.5%, 고등학교 0.5%였습니다. 

유형별로는 언어 폭력이 39.5%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행과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 사이버 괴롭힘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안이 29.2%로 가장 많았으며, 복도, 학원이나 학원 주변·사이버공간 순이었습니다.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 32.3%, 점심시간, 하교 이후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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