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이 실종 치매 환자를 찾는데 효과적인 ‘스마트 태그’를 확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스마트 태그 90대를 관내 치매 대상자에게 보급한 전남경찰은 올해 120대를 추가 구매해 무료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태그’는 착용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소형 전자기기로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위치와 동선추적이 가능합니다. 

또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해 목걸이나 열쇠고리, 핸드폰, 신발 등 다양한 물건에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남경찰청 김종신 여성청소년과장은 “치매환자 가족은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문의하여 무상으로 스마트 태그를 받을 수 있다"며 "내년에도 스마트 태그 확대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BBS 김민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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