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계법회에서 한 참가자가 감격에 겨워 눈물을 짓고 있다
수계법회에서 한 참가자가 감격에 겨워 눈물을 짓고 있다

 

힙한 불교 열풍이 광화문 광장에도 불었습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힙한 불교'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서울과 부산 불교박람회 등에서 젊은층의 참여 열기가 높았습니다.

이런 불교 문화가 오늘은 국제선명상대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불자와 시민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선명상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명상 대회에 앞서 대규모 수계법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연비의식을 통해 오계를 수지하며 불자로 거듭났습니다.

아울러 불자들이 스님들에게 올리는 공양의식을 재현하는 승보공양법회도 봉행돼 '나를 비우고 상대를 존중하며 서로 공경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힙한 불교'는 젊은층을 끌어들였다. 수계법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수계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힙한 불교'는 젊은층을 끌어들였다. 수계법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수계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28일 국제선명상대회에 참여한 봉은사 신도회장 최진식 심팩 회장(사진 가운데)이 합장하고 오계를 수하고 있다.
28일 국제선명상대회에 참여한 봉은사 신도회장 최진식 심팩 회장(사진 가운데)이 합장하고 오계를 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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