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7일...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부모님 자화상은 나의 자양분이 되다"

불자 화가인 박연옥 작가가 10월 2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불자 화가인 박연옥 작가가 10월 2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불자 화가인 법성 박연옥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 다음달 2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립니다.

이번 개인전에는 대표작인 '청심미향'을 비롯해 자신의 감성을 일깨워준 어린 시절의 자연환경과 부모님과에 대한 애틋한 정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 다수 선보입니다.

박연옥 작가의 '청심미향'
박연옥 작가의 '청심미향'

박연옥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부모님 자화상은 나의 자양분이 된다"라며 "유년시절 뛰어놀던 신비한! 논, 밭, 산, 호수 등 아름다운 풍경들은 성장하는데 축복이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래서 박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나의 감성은 유년시절 꿈속같은 자연환경 이야기와 부모님의 유산'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했다.

박 작가는 그러면서 "부모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산 교육으로 7남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과 교육열이 나의 지침서가 되고, 나의 원동력과 회복 탄력성의 원천이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연옥 작가의 '청심미향2'
박연옥 작가의 '청심미향2'

박연옥 작가는 서울예대를 나와 현재 천안미술협회와 한국미술협회원이며 충남 미술대전 초대작가입니다. 

지난 201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문화원 초대전을 비롯해 안산 국제아트페어 예술의전당, 천안하우스 등에서 7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이번 8번째 개인전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계속됩니다.

박연옥 작가는 법명이 법성이며 천안 각원사 신도로 활동하며 신행 활동을 통해 부처님 법을 널리 퍼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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