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30대 점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화장실 정리를 하겠다며 먼저 들어가 휴대전화를 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