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 금고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경남은행이, 제2금고에 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지난 7월 22일 공개경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낸 후, 8월 6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8월 8일부터 2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아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어, 지난 6일 개최된 창원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안정성, 주민이용 편의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경남은행이 1순위, 농협은행이 2순위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원시 예산 규모는 2024년 본예산 기준 3조9천985억원이며, 내년부터 3년간 제1금고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2개, 기금 13개, 제2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특별회계 20개, 기금 4개의 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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