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추석 연휴 전인 10일 재개관 했습니다.

전시장은 부분 개편을 통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350여 점을 비롯해 최신 발굴 성과 자료인 도굴되지 않은 108호분 출토 자료들도 공개했습니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 박물관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야외전시관 내 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전시공간 불균일한 바닥을 전면 평탄화하여 재보수하고, 장애인의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위해 휠체어 경사로 공간 확보, 핸드레일을 설치했습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국내 7개 지역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김해시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한편,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야외전시관 등 연면적 2천237㎡ 규모로 2003년 8월 29일 개관했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