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종단 개혁 이후 30년간 유지됐던 조계종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3원 체제가 미래지향적 종단 조직 혁신을 위해 총무원 1원 체제로 개편됩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늘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재적의원 81명 중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1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열고 '총무원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총무원법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은 현행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12부·실 17국에서 총무원 10부·실·소 13국으로 개편됩니다.

'총무원법 개정안'은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을 통합하는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통합 종무행정 시스템 전환과 효율적 종단 운영 등을 목표로 합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이날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 강화를 위한 각 교구본사 문화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종정법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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