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일.생활 균형과 포용적 조직문화를 방해하는 원인을 짚어보고 해결 방안 등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여성가족부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백여 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이은 2번째 교육으로, 최근 기업현장에서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동력으로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와 DEI, 다양성.형평.포용의 가치가 강조됨에 따라 직장 문화 개선에 필요한 이론과 사례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식변화와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기획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교육에 이어 다음 달과 오는 12월에도 지역 첨단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최고경영자가 참여하는 성과공유대회도 개최해 연속성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정부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기업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조직 내 제도, 문화의 변화가 중요하다”면서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일.생활 균형 제도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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