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 등명낙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을 펼쳤습니다.

등명낙가사 주지 청우 대종사는 지난 3일 강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자비의 쌀 1000kg을 전달했습니다.

청우 대종사는 “가족과 고향이 더 그리워지는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준비하게 됐다”며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등명낙가사는 지난 40여 년 동안 강릉시청, 교도소, 소방서, 경찰서 등에서 정기법회를 열어 활발한 전법 포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과 명절을 맞아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4차례씩 성금과 쌀, 생필품 등을 전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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