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선수단이 은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탁구 윤지유 선수와 휠체어 펜싱 권효경 선수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지유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안델라 무지니치 빈센티치와 55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3으로 석패했습니다.

 

휠체어 펜싱에서는 '나비검사' 권효경이 여자 개인전 에페 스포츠등급 A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앤둥에게 6-15로 지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휠체어 펜싱 선수가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96 애틀랜타 대회에서의 남자 에페 동메달 박태훈 이후 28년 만입니다.

은메달 2개를 더한 한국 대표팀은 6일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로 20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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