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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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1% 내린 40,345.41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3% 내린 5,408.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 하락한 16,690.8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S&P 500 지수는 4.3% 하락하며 2023년 3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8월 고용지표에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2천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 증가폭이 7월보다는 커졌지만,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16만1천명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7.67달러로 전날보다 1.48달러(2.14%) 하락했습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06달러로 전장 대비 1.63달러(2.24%)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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