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민의힘이 2006년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입장문에서 "개원사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사회적 대화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했다. 국민이 기다리던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여야의 해결 방향이 일치하고 있다"면서 "당장 만나자, 다음 주도 좋다, 사회적 대화를 시작해 국민의 불안부터 해소하자, 의장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2일 국회 개원식에서 "정부와 여야 정당, 의료 관계인, 환자·피해자가 한자리에 모여 작심하고 해법을 찾아보자"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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