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BBS좋은아침광주] 특집대담-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 프로그램 : 광주BBS '좋은아침광주'

FM89.7MHz(광주권)

FM105.1MHz,105.7MHz(전남 동부권)

■ 출연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 진행 : 김종범 방송부장

■ 방송일 : 2024년 9월 5일 목요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오늘은 전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태균 의장 모시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앞으로 후반기 의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의장님 나와 계시죠? 늦기는 했지만 일단 축하 말씀 먼저 드리고요. 먼저 취임 소감 겸해서 우리 청취자와 지역민들께 인사 말씀해 주시죠.

<김태균 의장(이하 김태균)>청취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김태균 의장입니다. 광주불교방송 좋은아침광주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방송이 12대 후반기 전라남도 의회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앵커 >

의장 선출되시고 두 달여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정 소화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김태균> 지난 2개월은 의원님들과 더불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12대 후반기 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의정의 발전과 의회의 도약을 위해 의원님들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12대 후반기 의회는 지역 소멸과 민생경제의 회복, 국립의대 설립까지 전남도의 현안과 산적한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 앵커 >

의장 선출되시고 이제 많은 분들 또 이렇게 인사하셨을 것 같은데 만나시는 분들이 우리 의장님께 어떤 이야기를 많이 좀 해 주시던가요?

<김태균> 우려 섞인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전라남도 의회를 위해서 우리 전라남도 의회가 미니의 대의기관으로서 열심히 해달라 그렇게 좀 많이 또 응원도 해주시면서 그렇게 말씀을 해주십니다

 

 

< 앵커 >

응원과 격려의 말씀 많이 들으셨군요. 의장 나오시면서 의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놓으셨어요. 이 공약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역민들께 좀 소개를 해 주시고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해 나갈 계획이신지도 함께 들려주시죠.

<김태균>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책 인력도 확충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 많습니다. 후반기에는 이런 미흡했던 부분을 좀 보완하고요.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조직 개편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각 상임위원회를 의정활동 보좌에 역점을 둔 조직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또 보좌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와 적절한 인사교류로 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능이 의회의 주요한 기능 아니겠습니까? 또 한편으로 보면 또 집행부와 잘 또 힘을 합쳐서 협력하는 그런 일도 참 중요할 텐데 어떻게 견제와 협력 균형 잡아나갈 계획이신가요?

<김태균> 12대 우리 후반기 2년 역시도 전라남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 건장한 긴장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히 도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또한 예산 심사를 통해 전라남도의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또한 합리적 대안과 적절한 정책 지원으로 전남도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 앵커 >

3선 의원이시잖아요. 그동안 제 계속 의정활동 해오시면서 내가 의장이 되면 이것만큼은 좀 꼭 바꿔보고 싶다. 그런 부분이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태균> 앞서 선배 의장님들이 잘 하셨기 때문에 특별하게 제가 꼭 어떤 것을 해야 되겠다 이런 부분보다 우리가 지금 각 지역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의원님들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의원님들에 대한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역할과 의정활동을 충실히 의장으로서 보좌해주고 미흡한 부분은 그 부분을 좀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좀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많이 있습니다.
 

 

< 앵커 >

그러시군요. 이제 전반기가 이제 마감이 됐고 후반기 회기가 이제 시작이 됐는데 전반기를 이제 돌아보신다면 의장님 개인적으로 가장 좀 기억나는 의정 활동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김태균> 전반기 2년 동안 최선을 다했기에 의정활동의 모든 순간이 다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4월 2024년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에서 사회 경제 활력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 앵커 >

전남 지역 현안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가장 지금 시급한 현안이라면 광주 군공항 민간공항의 통합 이전 아니겠습니까?그리고 또 전남 국립의대 설립 문제도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지역구가 광양이시죠?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동부권 여론의 추이를 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은데 현재 전라남도가 주도하는 공모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요.동부권 내에서도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보시기에 어떤 좀 달라진 기류가 감지되고 있나요? 어떻습니까?

<김태균> 여러 가지 의견을 제가 듣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도의회 의장 입장에서 어떤 한 지역을 대표해서 의견을 전달한 부분은 좀 어렵고요. 지금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비롯해서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까지 갈수록 지역 간의 갈등 양상에 저는 이런 부분이 상당히 좀 우려스럽습니다.그래서 저희들이 12대 의회 후반기에는 다양한 그런 공론의 장을 마련해서 이를 통해 갈등을 좀 완화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마침 9월 중순 저희 전라남도의회 주최로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방안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와 전남도 의원들이 국립의대 설립 방안에 대해 중립적인 토론회를 개최해서 여기서 나온 여러 가지 좋은 의견을 모아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앵커 >

공항 민간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 이제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제 3자 간에 계속해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긴 한데 이 문제와 관련해서 도의회 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김태균> 이 부분도 상당히 민감한 사안인데요. 광주시하고 전남도 무안 그렇게 3자 간에 지금 여러 가지 지금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이 3개 자치단체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저희 의회 입장에서는 먼저 지역 간에 서로 신뢰를 먼저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어느 한 지역에서 의견을 이야기하면 또 다른 한 지역에서 못 믿게 되는 그런 과정이 좀 안타까울 분위기입니다.

 

 

< 앵커 >

의정의 후반기 의정 활동도 기대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의장님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분야가 있다면 어떤 거를 꼽으시겠습니까?

<김태균> 전남은 22개 시군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20곳이 인구 소멸 위험지역으로 지금 현재 분류되고 있습니다.급속한 청년 인구의 유출로 인적자원 붕괴 현상도 심각한 편입니다.전라남도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그래서 12대 후반기에는 이런 인구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 간 정책 TF를 공식적으로 구성하고 조만간 발족할 예정입니다.이를 통해 인구 감소를 비롯해서 저출생 대책까지 현실성 높은 인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앵커 >

방금 의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지역 소멸 문제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 아니겠습니까?그렇죠 의장님께서 올해 5월이었죠.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를 하셨는데 지역 소멸 문제와도 또 이렇게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어떤 내용인지 소개를 해 주시겠습니까?

<김태균> 전남은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통합형 지역입니다.청년 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는 도농간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인구의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도심 지역은 지역 상권에 걸맞는 청년 특화구역을 조성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농촌 지역은 청년 지역에 적합한 청년 특화구역을 조성해 고부가 영농 기술을 지원하며 농협의 규모화와 집적화를 이룩하자는 의도였습니다.일회성의 단기적인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야 된다는 내용입니다.그리고 청년들이 전라남도에서 삶의 터전을 좀 잡고 정착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추진된 조례입니다.특히 기존에 유입된 청년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에 성공한 것이 좋은 선례가 되어 또 다른 새로운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시키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앞으로 또 후반기에도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여러 정책 대안들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일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평가를 받기 위한 노력을 가열차게 해오고 있는데 발전적인 의회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우리 전라남도 의회의 방안이 있다면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김태균> 제12대 우리 전라남도 의회 후반기는 전남 도민에게는 일 잘하는 의회, 공직자들에게는 일을 할 만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좀 생산적이며 건설적인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의원들의 역량 강화로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조직의 능률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더불어 도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정책 의외로 내실화에도 집중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들의 국내 정치활동과 대외 활동 지원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특위와 연구단체 활동도 적극 장려해 공부하는 의회, 정책 개발에 매진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겠습니다.
 

 

< 앵커 >

앞서서 의장님께서 잠깐 또 언급을 해 주시기도 했는데요. 지난 4월이었죠.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 경제 활력 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을 하셨어요.자영업자와 골목 상권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의장님께서 많은 고민들을 하고 계시는데 또 어떤 생각들 갖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김태균> 민생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한다고 봅니다.핵심은 서민 경제인데요. 이 서민 경제가 살아야 골목 상권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또한 이는 전남도의 건전한 재정 자립도로 이어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총 6년간 경제 관련 상임위 활동을 했습니다.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은 민생 정책의 내실화를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앞으로도 그간의 경제 관련 상임위 경험을 살려 보다 적극적으로 상권 활성화에 나서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한 민생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정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앵커 >

앞으로 이제 후반기 도의회 제 수장으로서 의원들 간의 소통과 협치 반드시 필요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우리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 어떻게 해나갈 계획이신가요?

<김태균> 저는 평소에 믿음과 신뢰의 정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고 그렇게 했습니다. 이 부분은 소통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한결같은 소신을 갖고 12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도 소신을 지켜 나가면서 소통을 강화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앵커 >

이제 인터뷰 시간이 다 됐는데요. 회장님 마지막으로 우리 지역민들과 우리 불교방송 청취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해 주시죠.

<김태균> 앞서 이야기했듯이 저는 믿음과 신뢰의 정치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는 그런 소신을 가지고 지켜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도민의 행복과 전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민에게는 희망을 주는 의회, 도민에게는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일 잘하는 의회, 일 할 맛 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12대 전남도의회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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