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노력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적극 지원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출연 : 이동업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492,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진행 : 앵커 정시훈 기자

담당 : 김종렬 기자

 

앵커 : 12대 경북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습니다.

7개 상임위원회 중 문화환경위원회는 경북도 문화관광체육, 산림자원, 기후와 보건환경과 관련한 소관 기관의 사무를 감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님 연결해서 후반기 활동에 대해 말씀 나눠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이동업 위원장 : , 반갑습니다. 포항 출신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동업입니다.

앵커 : 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문화환경위원장을 맡으신지 두 달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소회 한 말씀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이동업 위원장 : 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가 새롭게 시작 된지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 2년간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260만 도민을 대표하여 조례를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펼치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마음이 통하는 편한 친구 같은 도의원으로서 지역의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지역 지킴이 이동업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경북도의회 7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문화환경위원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 위원회인지 소개를 잠깐 해주시겠습니까?

이동업 위원장 : 경상북도의회는 문화환경위원회는 문화예술 및 관광진흥, 기후환경보전, 산림자원개발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들을 관장하는 위원회입니다.

현재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과 높은 역량을 가진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 경북도의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환경산림자원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의 지속적 발전을 담당하는 산림자원국으로 분리된 만큼 이를 담당하는 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는 경북이 보유한 유네스코세계유산 등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관광경북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사회로 전환에 맞춰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문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산림의 보호와 산림산업 육성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앵커 : 상임위원장은 의회의 꽃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앞에서 말씀하신 문화·관광·체육, 보건·환경, 기후까지 상당한 식견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문화환경위원장에 나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습니까?

이동업 위원장 : 저는 2020년부터 11대와 12대에 걸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든 위원회가 중요하겠지만 문화와 도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환경산림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과정을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리 위원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다면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위원회입니다.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와 점점 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환경·산림 분야 모두 미래 경북의 모습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들입니다.

앵커 : 문화환경위원장 임기 동안 이 부분만큼은 꼭 해보고 싶다고 계획하신 것이 있다면 들려주시겠습니까?

이동업 위원장 : 문화환경위원장으로서 소속 의원님들과 적극 협력하여 도의회 상임위원회 중 가장 모범이 되는 위원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환경위원장으로 의장단과 의원들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각 분야별 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것은,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과 순환경제 등 신산업 육성을 제안하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올해 1월에 도내 포항, 안동, 고령, 성주가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도내 산림이 소나무재선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산림보호와 재선충 방제를 위한 예산확보 및 인력 확충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경북도가 가진 우수한 문화유산자원과 축제 등을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수요를 이끌어내고, 다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면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힘껏 지원하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가진 매력을 알림으로써 도의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 경북도는 민선 8기 문화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로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관광객 유입, 또 생활인구 확대, 지역의 경제활성화 등 정책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습니까. , 문화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까?

이동업 위원장 : ‘문화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한 이철우 도지사의 말처럼 문화관광산업이야 말로 경북을 살릴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북은 세계문화유산 등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수한 세계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경북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조례 제·개정을 통한 문화 분야 정책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전문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새로운 시각과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인 이동업 의원이 조레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인 이동업 의원이 조레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앵커 : 코로나 이후 보건정책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데요, 기상 이변 등으로 기후위기 대응도 중요해 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글로벌 규제에 대한 대응도 필요해 졌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요?

이동업 위원장 : 최근 기후위기로 대형 재해가 빈번해 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경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의회 차원에서의 관련 조례 정비 등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ESG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에 도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선제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은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 흡수원이자 관광·휴양을 위한 매우 중요한 자원입니다.

특히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1.2%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산림자원의 보호 및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코로나 이후 보건분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 및 연구업무를 담당하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저희 위원회 소관입니다.

따라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미세먼지 측정 등 환경안전망 구축, 안전한 먹는 물 제공 등을 위한 연구원의 활동에 대한 선제적 정책 제안과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보건 증진과 환경보전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 앞으로 2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어떻게 이끌고 나갈 계획이신지, 그리고 포항이 지역구이신데요.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 덧붙여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업 위원장 : 현재 경북은 인구소멸 및 경기침체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및 소나무재선충 등으로 인한 산림파괴 등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우리 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년간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지역 콘텐츠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새로운 동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더 많이 창출하고, 기휘위기에 대응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제 지역구이자 포항 도심지 상대동은 40~5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 많아 도시재생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항시민과 도민들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관심이 높은 만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의회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한 영일만항 확대, 영일만항-통합신공항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에 힘쓰는 한편,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 도민을 위한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잘 들었습니다.

이동업 위원장 : , 감사합습니다.

앵커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위원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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