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
-백양터널 내년부터 무료화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 지정
-부산시-구글 ‘AI스타트업 스쿨’ 출범
-2024부산세계지질과학총회 개막
-부산시,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현장점검 실시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대상지 변경

■출연 :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프로그램 : BBS 부산경남 ‘라디오 830’  
(부산 FM89.9, 창원 FM89.5, 진주 FM88.1)

■코너명 : 시민행복뉴스

■ 방송일시 : 2024년9월2일. 월요일. 오전8시45분 

■ 진행 : 박찬민 기자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앵커; 다음은 시민행복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팀장; 네, 안녕하십니까?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유정규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 내년 정부 예산안에 부산시의 역점사업들이 대거 반영됐죠?

팀장; 그렇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시의 역점 사업들이 대거 반영돼 혁신을 위한 추진 동력이 확보됐습니다. 지난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9640억원이 반영됐고 대저대교 건설에 172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에 728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에 633억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에 100억원 등이 반영돼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이와함께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71억원,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과 실증에 1921억원이 반영되는 등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와 신산업 중심의 산업지도 재편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앵커; 하지만 아쉽게 반영되지 못한 예산도 있죠?
 
팀장; 네, 낙동강 취수원 관련 사업과 OTT플랫폼 사업 등은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는데요, 부산시는 국회 심사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예산안 반영이 정부의 내년 예산상 총지출 증가율이 3.2%인 건전재정 기조 상황에서 거둔 큰 성과라고 밝혔는데요, 국회 심사 과정에서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출범했죠?

팀장; 그렇습니다. 지난주 부산시청에서 출범식이 열렸는데요,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상임공동대표의장 등 범시민추진협의회 임원과 위원 등 7백여명이 참석해 범시민추진협의회 활동 계획과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앵커; 범시민추진협의회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요?

팀장; 네,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상임공동대표로 양재생 부산상의회장을 비롯해 박재율, 백명기, 최효자, 허현도 회장 등 5명이 맡았습니다. 또 부산시새마을회를 비롯한 국민운동 3개 단체와 시민사회 각계 단체대표가 공동대표를, 그리고 부산의 재계,학계,종교계 주요 인사들이 고문단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고 앞으로 100만명 서명운동과 범시민궐기대회, 국회방문 시민결의대회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준 시장도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호 서명을 하고, 특별법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큰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내년부터 백양터널 통행료가 무료화되죠?

팀장; 내년 1월 백양터널의 운영권이 부산시로 이관되는 가운데 백양터널의 통행료가 무료화됩니다. 부산시는 신백양터널이 개통되는 2031년까지 한시적으로 백양터널의 통행료를 무료화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백양터널 통행료 유료화 문제에 대해 시의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편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유료화 검토를 철회하고 내년 1월10일부터 백양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부산시의 재정부담은 어느 정도 되는가요?

팀장; 백양터널의 유지 관리비는 연간 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시는 또 신백양터널이 개통되면 지금보다 20~30%, 최대 40%의 통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주변 도로 개선 등 교통대책수립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시는 신백양터널이 개통되는 오는 2031년부터는 백양터널의 통행료를 소형 기준 6백원으로 다시 유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제2차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부산에서는 동아대-동서대가 지정됐네요?

팀장; 네,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 10개 혁신 모델에 부산에서는 동아대-동서대 모델이 확정됐습니다. 글로컬대학30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과 지역대학이 처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출범한 것인데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혁신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하는 정책입니다. 부산에서는 예비지정된 동아대-동서대, 동명대-신라대 모델이 본지정을 위한 지자체 협력 등을 이어왔는데요, 동아대-동서대의 개방형 사학 연합대학, 통합산단 기반 필드 캠퍼스 연합대학 모델이 선정됐습니다. 부산시는 글로컬대학이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뿐 아니라 성과 평가와 확산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오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구글 ‘AI스타트업 스쿨’이 지난주 출범했죠? 

팀장; 그렇습니다. 지역 예비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을 제공해 줄 구글 'AI스타트업 스쿨'이 지난주 출범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아시아태평양총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는데요, 구글 '스타트업 스쿨'은 오는 10월4일까지 매주 1회씩, 무료로 진행되고, 첫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인 모니카 강의 '기업가정신 워크숖'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앵커; 반드시 현장에서 참여해야만 하는가요?

팀장; 아닙니다. 올해는 부산시 공식채널인 '부산튜브'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되는데요, 경남과 울산지역의 예비창업가와 창업기업에도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 현장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소셜 배지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에 론칭해 총 152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앵커; 세계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인 ‘부산세계지질과학총회'가 개막했네요?

팀장; 네, 지난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8년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는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7천여명의 지지학자들이 참가했고, 3천여개의 학술발표와 2백여개의 전시회를 통해 지구의 다양한 지질학적 측면을 조망했습니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과학계의 지구환경 변화와 미래위기 대응 협력을 약속하는 '부산선언'이 총회 최초로 채택돼 부산이 미래 지구환경 변화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거점도시의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한편 세계지질과학총회는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는데요, 동아시아에서는 1996년 중국 이후 28년만에 개최됐고, 대한민국에서 총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박형준 시장이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벌였네요?

팀장; 그렇습니다. 지난주 박형준 시장 주재로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회의와 통학로 현장점검이 실시됐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과 부산경찰청, 교육청, 학부모 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난해 발표한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 추진상황과 공사장 안전관리, 교통 법규위반 행위 단속 등 기관별 안전대책과 통학로 주변 관리실태 감찰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회의후 박형준 시장은 학부모 대표 등과 함께 성동초등학교 후문에 접해 있는 문현3구역 재개발 철거지역 주변 통학로 현장을 찾아 방호울타리 교체와 통학로 내 운전자 사각지대 해소방안 강구 등을 지시했습니다.

앵커; 이번주 마지막 소식?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상지역이 변경됐네요?

팀장; 네, 부산 동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추진돼 온 '노후계획도시' 정비 대상지역이 국토부의 기본 방침에 따라 5개 지역으로 변경됐습니다. 부산시는 당초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  후보지가 해운대 1.2, 화명2, 다대 일대, 만덕.화명.금곡일대, 개금.학장.주례 일대에서 해운대 1.2, 화명.금곡, 다대 일대, 만덕, 모라지역으로 변경되고 기본방침에 부합하지 않는 개금.학장.주례 일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5개 지역에 대해 1단계로 해운대, 화명.금곡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2단계로 다대,만덕,모라에 대해 수립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또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될 노후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참여위원회와 총괄계획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앵커; 팀장님 이번주 소식 감사합니다.

팀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시민행복뉴스’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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