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11/30 남해 삼동면 물건리 마을

남해국제ESG예술제 발대식이 지난 17일 남해독일마을에서 열렸다
남해국제ESG예술제 발대식이 지난 17일 남해독일마을에서 열렸다

올 가을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남해에서 자연과 인간, 예술이 함께하는 국제ESG예술제가 1만 그루의 방조림이 자리한 남해 삼동면 물건리 마을에서 펼쳐집니다.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리는 본행사에 앞서 지난 17일 남해독일마을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덕수-최승재 추진위원장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함께 했습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축전으로, 국민의힘 강대식-김승수 국회의원,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등이 축하영상으로 발대식에 함께 하며 남해국제ESG예술제의 첫 걸음을 축하했습니다.

발대식에는 흙냄새 가득한 자연을 평생 화폭에 담아 온 박상삼 작가와 양태근 중앙대미대교수, 양은지 고도아트갤러리 대표 등 50여명의 예술계 인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남해국제ESG예술제는 본행사기간에 세계 각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모나리자 전시회를 필두로 매주 주요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정기적으로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마을과 물건중학교에는 유명조각가 양태근, 김봉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물건리 마을의 해안가 1.5km에 걸쳐 자리한 수령 350년이 넘는 1만여 그루는 천연기념물 제150호 물건방조어부림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남해국제ESG예술제를 연간 100만명이 찾는 남해독일마을의 관광 콘텐츠와 물건리 마을의 자연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생 예술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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