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폐막하고 패럴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우리나라 장애인 대표팀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한국 장애인 대표팀 선수단은 오늘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열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수단에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하면서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라며 "파리 패럴림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달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파리 패럴림픽 17개 종목에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으로 설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패럴림픽에는 10연패에 도전하는 금메달 후보 정호원 선수를 비롯해, 2016년 리우 패럴림픽 당시 여자 탁구에서 동메달을 목에건 김성옥 선수 등 불자 선수들의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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