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본인의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자 한국 태권도의 파리 올림픽 세 번째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이다빈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의 로레나 브란들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2회 연속으로 메달을 수확했으며, 이는 금메달을 딴 박태준, 김유진에 이어 한국 태권도의 파리 올림픽 세 번째 메달이 됐습니다.

1라운드를 이기고 2라운드를 진 이다빈은 3라운드 종료 30초 전 화려한 뒤후려차기로 브란들의 머리 보호구를 날리며 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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