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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국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정동국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 앵커 >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정영석 기자가 만난 사람' 순서입니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 파리 올림픽 개막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동국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을 만나 파리 현지에서 우리 선수단의 모습을 미리 살펴봤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리포터 >

꽃미남 검객, 펜싱 구본길의 30년 선배인 정동국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근대5종 선수로 전향한 뒤로는 체육 행정가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도합 50년 베테랑의 전문 체육인입니다.

그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과 일본 선수단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곳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현지에서 운영하는 훈련캠프이자 급식지원센터입니다.

[정동국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우리 선수들은 이곳에서 단순한 시차적응을 넘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같은 수준의 체계적인 훈련시설과 숙박, 급식, 편의, 수송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 부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 대회에서 양궁과 사격,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서 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양궁 훈련장을 실제 파리 경기장과 같이 꾸며놓아 연습을 해왔는데 덕분에 선수들의 자신감도 한껏 올랐습니다.

선수 출신인 정 부촌장의 대회 경험 등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정동국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2주에 한 번씩 산악훈련을 실시하는 등 단체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집중력을 강화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데 힘써왔습니다.]

정 부촌장은 특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종목별 맞춤 전문 케어팀을 운영하는 등 선수단 선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정동국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 우리 선수단이 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건승할 수 있도록 열렬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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