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차 시민행복부산회의' 개최...생활체육 활성화 정책 발표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306홀, 테니스장 112면 조성
-매년 5월 생활체육 축제의 달로 지정 

부산시는 오늘 부산시체육회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열고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부산시는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다(多)'를 목표로 3개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306홀과 테니스장 112면을 조성하는 등 인기 급상승 종목에 대한 시설을 확충하고, 반다비 체육센터 등 15분 도시 조성의 거점으로 활용될 생활권 내 종합체육시설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철도 역사에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등 시민들이 생활스포츠를 일상적으로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인 '리버.오션 러너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스포원을 거점으로 하는 생활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전국 스포츠 동호인들이 부산에서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매월 5월을 생활체육 축제의 달로 지정하고, 5대 인기종목 전국 동호인 생활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233억원, 시비 1121억원 등 총 223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생활체육의 중심도시가 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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