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규 개정을 추진합니다.최근 이재명 대표가 거론한 '윤석열 정부 계엄준비 의혹'이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실제로 판단하고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현행범으로 체포하면 계엄해제 요구가 무력화될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정부가 계엄령 선포와 동시에 야당 의원들을 체포·구금해 계엄해제 표결을 막으려 할 것으로 보고, 이를 사전에 방지하겠
충북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됐던 김영환 도지사의 역점사업 예산이 일부 부활했습니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10일) 충북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습니다. 예결위는 앞서 상임위가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한 8개 사업, 57억원 중 2개 사업의 29억 원을 되살렸습니다.해당 사업은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 25억 원과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4억원 입니다.반면 문화소비 365 사업과 숲속의 집 실시설계 용역비 등은 부활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충북도 2회 추경안은 내일(11일) 열리는 충북도의회 본회의에서 확
미래지향적 종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이 30년 만에 이뤄집니다.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을 총무원 1원 체제로 통합하는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총무원법 개정안'이 중앙종회 문턱을 넘어섰습니다.조만간 조직개편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1994년, 개혁 종단 출범 후 30년간 유지됐던 중앙종무기관 조직 체제 개편이 확정됐습니다.조계종 중앙종회는 제231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첫 안건으로 올라온 총무원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탄핵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김복형 후보자는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탄핵의 정치적 악용 가능성'에 관한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다만 "정치적으로 악용되는지 아니면 실제로 탄핵 사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헌재에서 심리를 거쳐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사건처럼 탄핵 사건도 신중하게 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건국절' 논란은 재연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대한민국은
[앵커] 뉴스이노베이션 견지동45 시간입니다. 홍진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어요. 오는 2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불교도대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전 국민 하루 5분 명상’을 선언하며 K-선명상의 첫 걸음을 띄게 되는데요. 국제선명상대회에 맞춰 해외에서도 저명 명상지도자들이 방한을 하지요?차드 멩탄 등 모두 5명의 해외명상지도자들이 국제선명상대회를 함께 합니다. 제가 책 한 권을 가져 왔는데요. 제목이 'search inside yourself' 한국어 제
[앵커멘트]다음은 ‘신두식의 공감경제’ 시간입니다.우리 사회.경제 분야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기회를 갖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AI헬스케어 기업 육성 방안과 과제“란 내용입니다.신두식 기자 만나 보겠습니다.질문 1] 요즘 디지털 대변환 시대의 화두는 AI 인공지능인데요. AI헬스케어 분야도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죠?답변 1] 그렇습니다.AI 헬스케어는 AI를 활용하는 산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
새로운미래에서 당명을 바꾼 새미래민주당 지도부가 오늘(10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극체제를 비판하며 민주세력 재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오늘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진행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재창당을 가장 먼저 광주 시민에게 보고드린다"며 "민주 세력 대통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이어 "이재명 일극 체제로 전락한 가짜 민주당을 대체할 진짜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민주는 더불어민주당 안의 양심파와 조국혁신당 등과 함께 민주 세력 재
경남 창원특례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 금고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경남은행이, 제2금고에 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창원시는 지난 7월 22일 공개경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낸 후, 8월 6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8월 8일부터 2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아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이어, 지난 6일 개최된 창원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안정성, 주민이용 편의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경남은행이 1순위, 농협은행이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10일) 전라남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사 교과서에서 여순사건에 대한 '반란' 표현을 삭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이들 의회는 성명서에서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혼란한 시기에 발생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며 "당시 불안한 정치 상황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당한 가슴 아픈 과거"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여순사건은 복잡한 정치적·사회적인 배경 속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를 일방적으로 ‘반란’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본질을 훼손하여 역사를 왜곡할 수
경상남도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 278곳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경남도는 피해조사반을 편성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원인분석 결과를 토대로 1차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피해가 확정된 어가 278곳의 피해복구비 266억원 중 109억원을 재난지원금으로 긴급 지원합니다.또한, 이번 1차 피해복구 지원 이후 추가된 피해신고 어가에 대해서도 피해조사와 국립수산과학원의 원인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심의를 거쳐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올해 경남내 수온은 지난달 13일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해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오늘(10일) 오전 광주향교에서 열린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에서 첫 여성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제례에 참여했습니다.석전대제는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향의식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습니다.초헌관은 나라의 제사나 제향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으로,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역사상 34년 만에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신수정 의장은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서 광주향교 첫 여성 초헌관을 맡아 전통 혼례복을 입고 제례를 올렸습니다. 신수정 의장은 제례를 마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남부지소(지소장 김명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9일 광주보호관찰소 목포지소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해 라면과 양곡 등 120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또한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하고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남부지소 김명진 지소장은 “이번 기타자립지원물품 전달을 통해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목포보호관찰소와 협력을 강화해 대상자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추석 연휴 전인 10일 재개관 했습니다.전시장은 부분 개편을 통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350여 점을 비롯해 최신 발굴 성과 자료인 도굴되지 않은 108호분 출토 자료들도 공개했습니다.또한, 이번 개편에서 박물관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선보였습니다.이 밖에도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야외전시관 내 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전시공간 불균일한 바닥을 전면 평탄화하여 재보수하고, 장애인의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위해 휠체어 경사로 공간 확보, 핸드레일을 설치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9월 7일 경대돌담병원에서 개최한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마음힐링 토크’에서 ‘앎&삶, 부제 : 마음을 알면 삶이 바뀝니다’ 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습니다. 이번 강연에는 암 경험자와 가족 등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사공정규 교수는 “그동안 겪으셨을 고통에 무한한 위로를 드리며 그 고통을 이겨낸 여러분들께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이제 암은 임박한 죽음을 의미하는 불치병이라는 과거 개념에서 잘 관리
■ 프로그램 : 춘천 BBS ‘아침세상 강원’ (춘천 100.1, 강릉 104.3, 속초 93.5, 양양 97.1MHz)■ 방송일시 : 2024년 9월 4일(수) 오전 8시 30분 ■ 출연 :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 ■ 진행 : 이석종 기자■ 이석종 기자 : 양구는 조선 백자의 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구군은 양구 지역의 백자 제작 역사를 보존하고, 조선왕실 백자의 중심 원료였던 양구백토의 연구와 현대적 활용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방산면에 백자박물관을 개관했는데요.아침세상강원에서는 양구가 어떻게 조선 백자의 시원지가 됐고, 또